태국의 징병검사장에 등장한 조각같은 미녀의 사진이 온라인 화제로 떠 올랐다.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흰색 짧은 원피스를 입은 긴 생머리의 출중한 미녀가 손목에 순서표를 두른 채 징병검사 절차를 밟고 있는 사진이 올라와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무슨 목적으로 남자들의 장소인 징병검사장에 나타났을까?
목적은 징병검사를 받기 위해서였다. 그는 보기에는 어여쁜 여자지만 본바탕은 ‘남자’인 트랜스젠더였던 것.
태국에서는 만 21세 이상이 된 남자는 징병검사를 받아야하는데, 모든 남성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아직 ‘호적을 바꾸지 못한’ 트랜스젠더들도 징병검사를 받아야 했던 것이다.
한편, 태국군은 트랜스젠더가 여성으로 살아왔음을 증명할 수 있으면 ‘신체가 병역을 이행하기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를 들어 군복무를 면제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 여자가 남자였네” “대단하다” “태국이니까 인정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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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징병검사장에 나타난 조각 미인… 헉, 그런데 남자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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