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안경원, 선글라스 전문 매장으로 ‘눈길’

안경은 패션아이템이다. 시력보정용으로만 인식됐던 안경도 이젠 빼놓을 수 없는 패션소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홍대 엔안경원 관계자는 10일 “안경을 단순히 시력보정용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제 많지 않다”며 “최근 안경의 패션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기분, 날씨, 옷차림에 따라 여러 안경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안경의 패션 포인트는 개성 있는 디자인이다. 내구성과 가격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홍대에 위치한 안경원들은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구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패션에 민감한 젊은이들이 모인 만큼 자신들만의 색깔을 통해 안경패션의 완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엔안경원의 경우 젠틀몬스터 선글라스 브랜드뿐 아니라 카렌워커, 스프링스트링스, 모스콧 등의 유명 안경 브랜드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구비했다. 고객의 환경에 맞춤검안으로 편안한 안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하우스브랜드를 잘 모르는 고객들에게는 브랜드네임 뿐만 아니라 소재와 특징도 설명해준다. 특히 제품별 장점만 부각하지 않고 제품의 단점까지도 과감하게 설명해 현명한 소비를 유도한다.

카페분위기로 꾸며 안락한 분위기에서 쇼핑이 가능하다. 안경·선글라스를 구매하는 사람에게는 얼굴에 맞게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인 피팅 서비스를 통해 안경의 늘어짐과 삐뚤어짐을 관리해 준다.

엔안경원 정일호 대표는 “엔안경원은 젠틀몬스터, 카렌워커, 스프링스트링스, 모스콧 등 이외에도 다양한 트랜디한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들도 가게의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통해 많이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안경원은 홍대입구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했다. 젠틀몬스터, 카렌워커, 스프링스트링스, 모스콧 등의 2015년 최신 제품의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엔안경원 홈페이지(http://blog.naver.com/eyewear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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