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8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노동시장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에 대한 한국노총의 최종입장을 결정한다. 중집이 끝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노총의 공식입장을 발표하기로 해 노사정 협상 최종 결렬이 선언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중집에는 한국노총 소속 26개 산별연맹·노조 위원장과 16개 지역본부 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와 경총, 한국노총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안을 놓고 지속적으로 타협을 모색해 왔으나 한국노총이 결의한 5대 수용불가 사항에 대해 정부·재계가 거부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왔다. 앞서 7일 저녁 노사정 대표자 4인이 다시 모여 협의를 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4월 들어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도 지방을 돌며 산별 대표자들과 의견 조율을 시도했으나 노동계 내에서도 진전된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결론을 예단할 수는 없다”면서 “그동안의 협상 진행 과정과 내용을 보고한 후 조직의 의견을 들어 최종 입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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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대타협 중대 기로,,한국노총 오후 2시 중집 대타협 결렬 선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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