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7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국회의원 정수를 400명으로 늘려야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오락가락 아마추어적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1 야당 대표가 국회의원 100명을 더 늘리자는 발언으로 국민의 귀를 의심케하더니 오늘은 퍼포먼스로 장난스럽게 말한 것이라고 해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 사무총장은 “문 대표의 웃지못할 오락가락 아마추어적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어제는 갑자기 자원외교 국조특위 증인으로 나갈테니 MB도 나오라고 요구하는 등 당 대표된지 2개월 남짓 지났는데 벌써 차기 야당 대선후보가 된 듯 이미지 쌓기에만 매몰돼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4월 임시국회를 시작하면서 총선과 대선에만 골몰할게 아니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북한 인권법 처리 등에 적극적이고 초당적인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도 “문 대표가 국회의원 정수를 400명으로 늘리겠다고 얘기한게 재미삼아 한 것이라고 하는데 재미삼았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중대한 사안”이라며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의원과 단일화 때 (정수를) 감축하겠다고 했던 것을 뒤집는 것”이라고 짚었다.
앞서 문 대표는 전날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는) 400명은 돼야 한다”고 발언해 파장이 확산되자 “개인적 생각”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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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못할 오락가락 아마추어적 발언?”與,문재인 ‘400명 정원 농담’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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