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은행장 현장 경영 강화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 주요 영업점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조 행장은 평소 ‘강한 현장이 강한 은행을 만든다’고 강조해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조 행장이 직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영업점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조 행장은 지난 달 27일 호남 지역 방문에 이어 이달 3~4일 이틀간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해 영업점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행장은 영업점 직원들과 함께 한 저녁 자리에서 평소 영업점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더욱 가속화해 고객, 사회, 신한의 가치를 함께 높이자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직원들 200여명과 함께 ‘경주 벚꽃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영업점을 벗어나 벚꽃길을 따라 달리며 봄날을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과 열정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경영은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대전·충남·충북 지역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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