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초반 순위가 심상찮다.
통신사 재벌인 SK, LG, kt가 차례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것인데,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의 저주”라는 말까지 나돌았다.
4일 오후 3시 KBO 순위표에는 1승 3패를 기록 중인 SK가 8위, LG가 1승 4패, KT가 5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돌풍을 이끌 것으로 점쳐지던 SK와 LG가 유독 힘을 못 쓰고 있다.
SK는 3일까지 팀 타율 1할9판4리로 쳐져있다. 시범경기부터 시작된 타선의 침묵이 이어진 셈. LG 역시 마무리 에이스 봉중근이 2번의 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81.0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구속이 예전 같지 않다는 평. kt는 올해 1군에 진입한 막내 팀이다. 개막 이후 내리 4연패 중으로 첫승이 요원하다.
네티즌들은 지난해 단말기 가격을 비약적으로 끌어 올린 단통법에 이 양상을 빗댔다. 단통법으로 피해를 본 서민들의 울분이 이들 구단의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 심지어 한 네티즌은 이들 순위를 보고 “쓰O기 동맹”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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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의 저주” 이들이 심상찮다
초반 죽쑤는 SK, LG, KT “단통법 저주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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