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화재...인명피해 없어

Է:2015-04-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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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1시46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롯데아파트 옥상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했다.

검은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로 소방·구급차량 52대, 인력 105명이 출동했다. 불은 34분 만인 오후 12시20분 진압됐다.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파트 3개동 중 1개동에서 난 불은 번지지 않았고 주민들은 긴급히 아파트 밖으로 빠져나왔다.

강남소방서 관계자는 “동파 방지용 배관 보온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에 탔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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