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정권은 최근 여성들의 매니큐어까지 일일이 단속할 정도로 여성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4일 북한전문매체인 뉴포커스가 보도했다.
때문에 북한 여성들이 단속을 피해 집에서만 멋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삼년전 탈북한 20대 여성 탈북자는 “북한 여성들이 가장 멋을 내는 장소는 다름 아닌 집”이라며 “치장하고 밖에 나가봤자 단속에 걸려 온갖 수모를 당하기 때문에 북한 여성들은 집에서 가장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고 말했다.
이 탈북자는 “한국 드라마에서 짧은 치마가 유행하는 것을 보고 북한에서도 유행했다”며 “남한에서는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입는다면 북한에서는 집 안에서만 자유롭게 입을 수 있다”고 증언했다.
또다른 여성 탈북자는 “중국에 다녀온 친척이 신기하다며 가지고 온 것이 민소매 티셔츠였다”며 “밖에서는 민소매를 입을 수 없어 집에서만 멋내기용으로 입었다”고 말했다.
찢어진 청바지와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다니면 황색바람이 든 사람으로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입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양복이나 셔츠와 같이 북한체제가 허용하는 의류들은 폭리를 보지만 핫팬츠나 배꼽티 같은 경우에는 어디 내다팔 수도 없어 앉은 자리에서 막심한 손해를 보게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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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 바람 든 X...여성 매니큐어까지 단속”北여성,집에서만 민소매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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