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에 먹는 빵인 '핫 크로스 번'(hot cross bun)에 십자가를 진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 형상이 나타나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오는 5일 부활절을 코 앞에 두고 이 신기한 형상을 본 한 쇼핑객은 ‘부활절 기적(Easter Miracle)’이라고 믿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인터넷신문 ‘미러’에 따르면 영국 동부 중소도시인 피터보러에 사는 린지 노만(37)이 갓 구워낸 빵에서 작은 턱수염이 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십자가를 멘 메시아 형상은 부활절 빵 위의 십자가 모양 도우(dough) 옆에 나타났다. 하지만 매체는 이게 진짜 신의 빵일지, 우연일지 묻고 있다.
쇼핑샵 직원인 린지는 “나는 어깨에 십자가를 멘 예수의 형상과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활절이 다가 오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나를 웃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린지는 가족과 차를 마시기 위해 1파운드에 그 빵들을 사서 집에 가져왔다고 한다.
크로스 번은 전통적으로 기독교인들이 부활절 3일 전인 ‘굿 프라이데이(good Friday)’에 먹는 빵이다. 그것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날을 회상시켜준다고 알려져 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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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에 예수의 형상이?…‘부활절의 기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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