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시환(29)이 김민지(23)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박시환의 측근은 2일 전화통화에서 “김민지와의 교제는커녕 만나는 이성도 없다”고 말했다. 이성교제에 대한 관심이 있느냐는 물음에 “그럴 수 있다면 고마울 뿐”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이 측근은 전했다.
한 연예매체는 박시환과 김민지가 1년째 만났다고 보도했다. 박시환과 김민지는 2013년 케이블채널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 5(이하 슈스케5) 출연자다. 나이는 여섯 살 차이지만 방송 데뷔에서는 동기다. 두 사람은 생방송 출연을 앞두고 숙소에서 합숙할 때부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웠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박시환은 슈스케5에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 20대 청년으로 주목을 끌었다. 슈스케5에서 준우승했다. 지난해 4월 ‘스프링 어웨이크닝(Spring Awakening)’으로 데뷔하고 같은 해 12월에는 토탈셋으로 소속사를 옮겼다.
오전 0시 정규앨범 ‘레인보우 테이스트’의 음원을 공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오후에는 엠넷의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한다.
김민지는 슈스케5에서 뛰어난 기타연주와 소탈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박시환, 박재정(20), 송희진(20)과 함께 톱4에 진출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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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시환에게 이성교제 의사 물으니… “그럼 고마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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