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 인기 핸드폰 ‘아리랑 타치폰’?” 문제는 인터넷이 안되네

Է:2015-04-01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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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고 인기 핸드폰 ‘아리랑 타치폰’?” 문제는 인터넷이 안되네
북한에도 핸드폰 열풍이 불고 있다고 북한전문매체인 데일리NK가 2일 보도했다.

특히 북한에는 남한의 스마트폰과 비슷한 ‘아리랑 타치폰’이 급속한 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 탈북자는 “북한 핸드폰 번호는 본래 지방별로 다른데, 191과 195같은 경우에는 전국에서 쓰는 대표번호”라며 “굳이 한국과 비교하자면 010, 011과 같은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핸드폰 종류는 막대기(폴더)와 터치폰이 있다. 막대기 폰은 현재 중국 돈 650~980위안(북한 돈 78만원~115만원)이며, 아리랑 터치폰은 중국 돈 2800~3500위안(북한 돈 336만원~420만원)정도”라고 소개했다.

북한 당국이 허용한 핸드폰 기본 요금은 한 분기(3개월)에 북한 돈 450원이다. 허용 통화 시간은 200분이지만 실제로 이 요금으로 통화가능한 시간은 108분이다. 3개월이면 적게 잡아도 90일인데 기본요금 시간으로 통화하려면 하루에 허용되는 시간은 1분 조금 넘는다.

기본 요금 시간이 초과되면 추가로 요금을 내야 한다. 추가 비용 금액은 300분에 중국 돈 68위안(북한 돈 8만5천원)정도다. 핸드폰 요금소에서 받는 돈은 외화(중국, 일본, 미국)돈이다.

또 다른 탈북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터치폰도 인터넷 사용이 금지되었다는 사실”이라며 “터치폰은 동영상 용량이 제한된 폴더와는 달리 화질이 선명하고, 용량이 큰 동영상도 전송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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