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의 남자’ 장국영… 그를 추억하는 영화 속 명대사 5선

Է:2015-04-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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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의 남자’ 장국영… 그를 추억하는 영화 속 명대사 5선
장국영이 세상을 등진 지 벌써 12년이 됐다. 만우절인 4월 1일,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그를 여전히 많은 이들이 잊지 못하고 있다.

장국영 12주기를 맞은 1일 전 세계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장국영을 추모했다. 십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다.

2003년 4월 1일 오후 7시6분. 장국영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24층에서 투신해 46년간의 생을 마감했다. “마음이 피곤하여 더 이상 세상을 사랑할 수 없다.” 그가 남긴 유언이었다. 홍콩에선 장국영의 사망이 알려진 지 9시간 만에 팬 6명이 뒤따라 목숨을 끊었다. 당시 수천 명의 팬들이 장국영의 추도식을 찾았다.

장국영은 26년간 배우로 활약하며 ‘천녀유혼’ ‘영웅본색’ ‘패왕별희’ ‘아비정전’ 등 4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 이젠 작품 속에서 살아 숨쉬는 그를 명대사와 함께 추억해보자.

1. 아비정전 (1990)



“세상에 발 없는 새가 있다더군. 날아다니다가 지치면 바람 속에서 쉰대. 딱 한 번 땅에 내려앉는 데, 그건 바로 죽을 때지.”


“1960년 4월 16일 오후 3시, 나는 1분간 너와 함께 있었어. 이제 오후 3시만 되면 넌 나를 생각하게 될 거야.”


2. 패왕별희 (1993)



“너 따라서 죽을 때까지 함께 하면 안 될까?”


“우린 반평생이나 함께 했는걸?”


“안돼! 우린 한 평생이어야 해. 1분 1초라도 함께 하지 않으면 평생이 아니야.”


3. 동사서독 (1994)



“사랑은 사랑을 낳고 사랑의 상처는 또 다른 상처를 낳는다.”


“잊으려고 노력할수록 더욱 선명하게 기억난다. 그녀는 전에 늘 말했었다. 갖지 못하더라도 잊지는 말자고.”


4. 해피 투게더 (1997)



“사실 그의 손이 낫지 않기를 바랬다. 아픈 그와 함께 있을때가 가장 행복했기 때문이다.”


“우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5. 영웅본색2 (1987)



“아기가 빨리 보고 싶어. 곧 갈게”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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