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낮 12시50분쯤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한 아파트단지 뒤편 야산에서 양평경찰서 소속 A(37) 경장이 끈으로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기동타격대원이 발견했다.
인근 CC(폐쇄회로)TV에는 A 경장이 이날 오전 9시30분쯤 홀로 자신의 아파트에서 나와 야산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찍혔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목을 맬 때 사용된 끈은 A 경장 집에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A 경장은 지난달 27일 “부인과 점심을 하러 잠시 외출하겠다”며 나간 뒤 사무실에 복귀하지 않았다. 이후 30일에도 휴대전화 전원을 끈 채 출근하지 않자 양평서는 A 경장 소재를 파악해왔다.
공조를 요청받은 이천경찰서가 31일 A 경장의 신병을 확보한 다음 양평서로 인계했고, 양평서는 무단결근에 대한 감찰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미뤄, A 경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사망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양평=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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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야산서 목 매 숨져…대체 무슨 이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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