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100회 정기총회 주제로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 확정

Է:2015-04-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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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정영택 목사)은 올해 하반기 열리는 제100회 정기총회 주제를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100회 정기총회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선 주제에 맞는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화해의 의미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1회 총회 이후 출교나 면직 등의 책벌을 받은 사람들 중 회개하고 용서와 자비를 구하는 이들을 사면하는 ‘특별사면’ 관련 헌법개정안을 총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개 교회의 분쟁과 갈등이 총회까지 확산되면서 교단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사회법정으로까지 이어지면서 한국교회 전체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이를 방지하고 교단의 헌법을 지키자는 취지로 특별사면의 법제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교회법이나 사회법으로는 판결 등을 통해 갈등과 분란이 일단락된 것처럼 보여도 당사자 간 감정의 상처는 해결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특별사면법 법제화를 추진하기에 앞서 먼저 감정을 추스르도록 돕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예장통합은 총회 기간에 총대들을 비롯해 전국교회 목회자와 지역교회 지도자를 초청해 에큐메니컬 예배를 겸한 제100회 정기총회 기념예배도 드릴 예정이다. 총회 일정을 회의에 국한하지 않고 목회노하우를 공유하며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목회박람회도 개최키로 했다. 예장통합의 제100회 정기총회는 오는 9월 14~17일 충북 청주 상당교회(정삼수 목사)에서 열린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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