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못타는 버섯 어떡해. 그 와중에 깨알같이 사원증하고 있네요. ㅋㅋㅋ”
게임업체 넥슨의 만우절 출근길 사진이 네티즌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다른 기업이라면 엄두도 못낼 복장으로 출근하는 이벤트를 벌인 것인데 직원들은 그 기대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각자의 개성은 담은 캐릭터 복장을 하고 출근했다.
넥슨의 출근길 사진은 만우절인 1일 넥슨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넥슨은 “흔한 게임회사 출근길. 회사야 던전(몬스터들이 모여있는 소굴)이야”라는 짧은 글과 함께 출근길 사진 20장을 올렸다.
넥슨이 공개한 만우절 출근길 사진에는 자사 대표 캐릭터인 ‘다오배찌 붐힐대소동’의 다오, 배찌, 우니는 물론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의 군인 캐릭터, ‘클로저스’의 이슬비와 미스틸테인 등의 모습이 담겼다.
넥슨은 캐릭터들이 회사 로비에 들어와 보안 게이트를 통과해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을 생생히 담았다.
6만7000여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1500여회 퍼 날라졌다. 네티즌들은 “게임회사라 역시 남다르다”면서도 “우리 회사도 이런 분위기였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남겼다.
일부는 “저기 탈 하나쯤은 제가 사줬을거다”며 뜬금없이 게임 머니를 탕진했던 과거를 후회하기도 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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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에도 도입이 시급합니다” 게임회사 넥슨의 흔한 만우절 출근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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