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창업동아리 ´캠퍼스 카풀앱´ 출시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학생창업동아리 라온팀이 ‘캠퍼스 카풀 모바일앱’을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라온팀(팀장 김성수·정보통신공학4)이 개발한 카풀 모바일앱은 모바일을 통한 캠퍼스 카풀 서비스로 등·하교길 불편과 지각을 줄여 학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노성여 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은 정보통신공학과 이윤민·최영진·김귀명씨와 상담심리학과 변신영씨 등 라온팀원들은 서비스 시행을 위한 운전자를 모집 한 후 20일부터 동명대 전용 베타버전을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라온팀은 소액으로 실전창업체험과정을 다루는 EBS ‘10만원으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난해 9월 25일부터 ‘등·하교길 카풀시스템’ 창업을 시작했다.

이어 학생들은 대학 내 ‘갈매기SW창업사관학교’에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4개월 동안 ‘공유경제 활용 통학 카풀시스템’ 창업 준비 엑셀러레이팅 과정을 마쳤다.

팀장 김성수씨는 “창업동아리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연결되는 과정 자체가 즐겁다”며 ”다른 학생들도 창업동아리에 관심을 더 가져 학창시절 또 다른 재미와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성여 지도교수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도전하는 젊은 기상에 박수를 보낸다”며 “작은 실패를 통해 더욱 큰 성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라온팀은 ‘교체하기 쉬운 원터치 배터리’로 1월 27일부터 2박3일간 열린 동남권연합창업캠프에서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대상을 받기도 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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