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수입 만능주의자는 매국노”라고 표현하며 국산품 애용을 강조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사랑하라 우리의 것을’이란 논설에서 “한 두 부문이 아니라 전반적 부문에서, 순차적으로가 아니라 단번에 세계적인 우리의 것이 늘어난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심장한 징조”라면서 “전반적 부문에서 활력에 넘치고 종합적 국력이 강화되는 국가만이 세계를 앞서나가는 자기의 것을 연속적으로, 광범하게 창조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한 나라, 한 민족에게 있어서 억대의 재부보다 귀중한 것은 자기의 것을 귀중히 여기는 마음”이라면서 “자기의 것이 없는 나라, 남의 것으로 가득 찬 부흥은 넋이 없는 생명체와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문은 “발을 딛고 서 있다고 제 땅이 아니다”라면서 “자기의 것이 없어 남의 것을 통째로 받아들여야 하는 나라, 모든 것을 남에게서 수입해서 쓰는 사람들이 바로 현대판 속국이고 새 세기의 노예들”이라고 비판했다.
신문은 “남의 것을 쳐다보는 것은 노예가 되겠다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면서 “수입에 모든 것을 의탁하는 것은 스스로 족쇄를 차고 적들에게 투항하는 길이며 눈을 뜨고 망국노가 되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또 “수입만능주의가 혁명의 독버섯이라면 거기에 젖어 있는 사람은 침략자들을 신성한 조국 땅에 서슴없이 끌어들이는 매국노”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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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만능주의자,혁명의 독버섯?”北, 국산품 애용 강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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