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 춘곤증 쏟아지는 봄 매출 비중 가장 높아

Է:2015-03-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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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춘곤증 쏟아지는 봄 매출 비중 가장 높아
일년 중 껌 매출이 가장 높은 때는 춘곤증에 시달리기 시작하는 3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CU가 지난해 월별 껌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3월의 껌 매출 비중은 9.6%로 월 기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계절별 껌 매출에서도 봄(3월~5월)의 매출 비중이 27.4%로 가장 높았다.

반면 금연보조제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 1월 껌 매출 비중은 8.7%로 3월에 뒤졌다. 이는 나들이철인 4월(9.2%)과 10월8.9%)보다도 낮은 수치다. 지난해 3월 껌 매출은 1월보다 12.1% 더 많았고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 열기가 높았던 올해에도 1월보다 3월 껌 매출이 17.2% 더 많았다. 구매 시간대별로는 졸음이 쏟아지기 시작하는 시간인 점심 이후(오후 2시~5시) 사이 매출 비중이 23.7%로 가장 높았다.

껌 외에도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와 에너지음료도 전월 대비 각각 10.1%와 22.6% 매출이 증가했다. 컵 얼음을 이용해 마시는 아이스드링크 역시 매출이 20.8% 증가하는 등 봄을 맞아 관련 음료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송석 BGF 리테일 MD는 “껌은 대표적인 기호식품이지만 봄철엔 졸음을 쫓기 위한 목적성 구매가 매우 높게 일어난다”며 “특히 직장인이 많은 오피스 근처와 차량 이용객이 많은 로드 사이드에서 매출 지수가 높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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