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그대가 꽃’, 故이태석 신부 조명

Է:2015-03-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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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그대가 꽃’, 故이태석 신부 조명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의사이자 교사로 활동하다가 선종한 고(故) 이태석 신부가 세상을 뜬지 5년째. KBS 1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서 그의 삶을 돌아본다.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그의 형이자 천주교 사제인 이태영 신부를 통해 이태석 신부를 기억해본다.

‘슈단의 슈바이처’로 불린 이태석 신부의 삶은 톤즈에서 펼친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에 소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태영 신부는 동생이 의사가 아닌 사제로서의 삶을 택한 이유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낮은 곳인 톤즈로 향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들을 공개한다.

프로그램은 내전 중인 남수단에 총성 대신 아름다운 선율을 퍼뜨린 이태석 신부의 행적과 그가 남수단에서 이룬 기적 같은 이야기들을 재연한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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