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6년 간 매일 23시간 코르셋을?… 20인치 허리위해

Է:2015-03-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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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6년 간 매일 23시간 코르셋을?… 20인치 허리위해
군살 없는 몸매는 여러 사람들의 동경이 되곤 한다. 베네수엘라에는 잘록한 허리를 위해 6년 동안 줄곧 코르셋을 입고 생활하는 여성이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유투브에는 ‘20인치 허리를 만들기 위해 하루에 23시간 코르셋을 착용하는 여인’이란 제목의 4분 31초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20인치는 50.8㎝다.

영상의 주인공은 베네수엘라의 모델 아레이라 아벤다로(Aleira Avendaro, 25)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Caracas)에서 가슴 모델로 활동 중인 아레이라는 지난 6년 동안 매일 23시간 동안 코르셋을 착용한 채 생활하고 있다. 이유는 잘록한 허리 라인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그녀에게 코르셋은 몸의 일부다. 코르셋을 벗는 건 씻을 때 1시간 정도뿐이다. 아레이라는 “잘 때도 코르셋을 입고 침대에 누워야 잠이 든다”며 “코르셋을 착용했을 때 그 압박감이 너무나 좋다”고 밝혔다.

그녀의 건강을 우려한 의사들의 경고에도 그녀는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안드레스 루이즈(Andres Ruiz) 박사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지나친 코르셋 착용은 신체에 심각한 손상을 주는 등 합병증 우려가 있다”며 “코르셋을 벗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아레이라는 “날씬한 허리 둘레를 유지하기 위해 코르셋 착용을 포기할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인터넷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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