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 매일클래식 27일부터 열려

매일유업이 주최하는 ‘제22회 매일클래식’이 27일부터 개최된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28일 오후 4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4월 4일 오후 4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차례로 음악회가 개최된다.

매일유업의 대표적인 기업 문화사업의 하나인 매일클래식은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라는 모토 아래 지난 2003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대구, 인천, 성남, 평촌, 고양 등 전국 각지로 순회 공연을 다니며 매회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여왔다.

22회 매일클래식은 베토벤의 음악을 무대에 올린다. 월광, 비창, 크로이처 소나타 등 대중에게 익숙한 베토벤의 레퍼토리와 현악4중주로 편곡된 교향곡 ‘운명’이 베토벤의 편지와 어우러져 전달된다. 27일 공연에 앞서 국내 유일의 다문화 대안학교 지구촌학교를 방문해 약 80여명의 학생들만을 위한 특별공연도 펼친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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