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황해남도 서해안 금산포의 젓갈가공공장과 수산사업소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공장과 수산사업소가 김 비서의 직접 지시에 따라 은률군 능금도에 들어선다며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1천 t이며 사업소는 공장을 운영하는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한에서 젓갈가공공장이 세워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건설사업은 능금도, 취섬, 곰섬 등 인근 섬들을 잇는 방조제 건설을 포함한 방대한 규모라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김 제1비서는 “젓갈을 공업적인 방법으로 생산하는 공장을 우리가 처음으로 일떠세우는(건설하는) 것으로 하여 기준이나 참고로 될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머리를 쓰고 과학기술적 타산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비서는 공장과 수산사업소의 이름을 각각 '금산포젓갈가공공장', '금산포수산사업소'로 지어주고 "능금도에 풍력과 태양빛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자연에네르기(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그는 젓갈가공공장과 수산사업소 건설 문제가 지난달 열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논의됐다며 오는 10월 10일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까지 공사를 무조건 끝내라고 독려했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은 건설 현장에서 김 제1위원장을 맞아 수행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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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젓갈 첫 공업적 방법 생산”김정은의 잇딴 공장방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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