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요양원 직원 수억원 횡령 정황 경찰 수사 착수

Է:2015-03-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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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6년 동안 수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북 무주의 한 요양병원 직원 A씨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전북무주경찰서는 26일 이 요양병원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한 A씨가 6년간 3억5000여만원을 횡령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요양원은 무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곳으로 A씨는 물품 구입비 등을 이중으로 지급하는 수법으로 자신의 계좌로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횡령 의혹은 지난 1월 14일 군의회에서 이해양 무주군의원의 5분 발언을 통해 처음 제기됐다.

해당 요양병원은 지난해 초 내부 감사를 통해 A씨의 횡령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 의혹이 제기된 부분을 조사하고 있다”며 “혐의점이 확인되면 관계자 소환 등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요양병원은 의혹이 제기되자 원장을 비롯해 직원들을 대거 교체했다. 또 A씨는 현재 퇴사한 상태다.

무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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