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우즈벡전에서 향상된 경기력 보여 주겠다”

Է:2015-03-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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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우즈벡전에서 향상된 경기력 보여 주겠다”
구자철(마인츠)이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몸이 많이 좋아졌다”며 “내일 경기장에서 보여 주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최근 슬럼프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말을 듣고 있는 구자철은 최근 소속팀에서 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는 지난 15일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4분 쐐기골을 넣어 지난해 8월 25일 파더보른전 이후 약 7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구자철은 “나도 큰 꿈을 꾸고 있는 선수”라며 “선수로서 또 사람으로서 성장을 하는 시간이었다”고 지난 1년을 회고했다. 이어 “이제는 그전에 보여줬던 모습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계속 좋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구자철이 대전 출신이라는 이유로 그를 이날 기자회견장에 데리고 나왔다.

구자철은 “대전월드컵경기장은 어렸을 때부터 K리그 경기를 보러 자주 왔던 곳이다. 이곳에서 A매치를 치르게 돼 기쁘다. 아시안컵 때 발전시킨 경기력을 다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전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했던 구저철은 “주장의 고충을 잘 알고 있는 내가 기성용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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