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세계물포럼 테러 원천 차단”… 공안대책회의 개최

대구지검은 26일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과 관련한 테러 시도, 불법 시위 등을 미리 막기 위해 대구·경북지방경찰청, 대구시청·경북도청, 대구시소방안전본부, 국정원 대구지부, 군부대 등과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열었다.

참석 기관들은 각 기관별로 세계물포럼 행사와 관련한 불법시위 및 테러 대비상황을 확인하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서로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또 합법적인 집회와 시위는 최대한 보장하되 불법·폭력시위는 엄단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다음 달 12~17일 대구와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물포럼에는 외국 정상급 인사 8명을 포함해 170여 개국에서 3만5000여명이 참가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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