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지난 1월 출시한 ‘우육탕면’이 지난달 라면 시장 매출 순위 13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시장 조사 기관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우육탕면은 출시 첫 달인 1월 9억원(35위)의 매출을 올린 후 2월에는 소비자의 재구매가 이어지면서 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육탕면 판매 호조로 지난달 농심의 라면시장 점유율도 전월 대비 1.1% 포인트 상승한 63.9%를 기록했다.
농심은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굵고 쫄깃한 면발에 대해 합격점을 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농심 측은 온·오프라인 소비자 반응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상반기 중 10위 이내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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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우육탕면 2월 라면 순위 13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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