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 최경환 부총리 재산 47억원… 1억8854만원 늘어

Է:2015-03-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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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 최경환 부총리 재산 47억원… 1억8854만원 늘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산이 47억7421만원으로 기재부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를 보면 최 부총리의 총재산은 1년 전보다 1억8854만원 증가했다.

주요 자산은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경북 경산 아파트 전세임차권으로 현재 가액이 10억6000만원이었다. 1년 사이 장남 명의의 2억2500만원짜리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임차권도 취득했다. 경북 경산과 청도, 대구 동구 등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논밭과 대지 등 부동산 자산이 7억7356만원 있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장녀 명의로 된 예금은 총 24억4913만원이었다.

주형환 1차관은 재산이 5억6752만원으로 1년 전보다 7295만원 감소했다. 방문규 2차관은 예금자산 13억7564만원 등 재산이 28억3858만원으로 1년 전보다 1억4402만원 늘었다고 신고했다. 정은보 차관보는 재산이 36억1489만원으로 전년보다 1억635만원 증가했다. 송언석 예산실장은 31억2618만5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세종=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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