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까지 타협못하면 사퇴하겠다”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의 배수진

Է:2015-03-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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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까지 타협못하면 사퇴하겠다”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의 배수진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월말까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대타협에 이르지 못하면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노사정위의 합의시한이 1주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통상임금·근로시간 단축·정년 연장 등 주요 의제에 대해 노동계와 경영계가 의견을 좁히지 못하자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선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 대타협을 이루지 못하면 노동시장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며 “현재 의견 조율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노동계ㆍ경영계ㆍ정부 모두 이 같은 문제에 공감하는 만큼 대타협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노동시장·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국민과의 약속이면서 우리 미래세대의 앞날이 달려 있는 문제로 이 개혁과제들은 반드시 소중한 결실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몇 십 년 이상 다시 개혁할 필요가 없고 국민과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개혁안이 만들어지기를 국민들이 염원하고 있다”며 “약속 기한 내에 합의안이 마련되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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