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고객 체험단 확대

LG유플러스는 연간 800여명 수준으로 운영하던 고객체험단을 올해 2500명 수준으로 늘려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고객체험단은 사외 고객과 사내 임직원으로 구성되며 매월 신규 서비스나 기존 상품 등의 아이템을 선정해 서비스의 장·단점, 고객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연중 상시 운영되고 있다.

고객체험단은 체험기간 중 경쟁 서비스를 선정해 고객 가입부터 서비스 이용 단계별로 비교체험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서비스 담당자와 일대일 1대1 인터뷰를 진행해 사업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고객체험단 활동이 끝난 후에는 개선과제와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팀과 개발팀이 협의해 개선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한다.

올해부터는 서면 인터뷰로 서비스 피드백을 받던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고객이 있는 현장에서 생생한 체험과 반응을 체크해 실시간으로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00여명의 고객체험단을 운영해 유플릭스, HDTV, 맘카, 홈보이 등 15개 서비스에 대한 체험을 진행해 222개 개선 및 제안과제를 서비스에 반영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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