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생일 축하 교복이라더니...”北,교복 생산 차질 주민 강제할당

Է:2015-03-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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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생일 축하 교복이라더니...”北,교복 생산 차질 주민 강제할당
북한 당국이 김일성 주석 생일(4월 15일)을 맞아 전국 학생들에게 나눠 주려던 선물용 교복생산이 차질을 빋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VOA)가 24일 보도했다.

평안남도 평성시 소식통은 “현재 각 지방의 피복공장들에서 선물 교복을 생산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정전으로 4월 10일까지 마감하려던 계획을 도저히 지킬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소식통은 “상부에서 생산을 담당한 일군들을 강하게 추궁하자, 할 수 없이 인민반별로 3벌씩 만들어 바치라고 나누어 주고 있다”고 전했다.

평안북도 국경지방 소식통은 “재봉사들은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다리미를 구멍탄 불에 달구어 옷감을 다린다”며 최근 전기사정을 소개했다.

앞서 주간 ‘통일신보’는 지난 2월 21일 “머지않아 공화국(북한)의 소학교, 초급중학교, 고급중학교, 전문학교, 대학생들이 새 교복을 받아 안게 된다”고 보도했다.

새 교복은 검은 곤색의 기존 교복과는 달리 색깔과 형태가 교종(학교)단위별로 다양하면서 밝은 양상을 띠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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