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관내 식품 안전관리 적극 나서

전남 순천시가 지역민들의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20일 보건의료상황실에서 관내 웨딩홀 10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식중독예방을 위한 뷔페음식 안전관리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이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웨딩업체들의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 취급에 대한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업체들에 대해 뷔페음식의 가지 수를 줄여 가격대를 달리하는 등 가격 안정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윤자 시 보건위생과장은 “뷔페음식은 식중독 발생에 취약하므로 식품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면서 “최근 우리 시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 간 만큼 교통질서 등 기초 질서도 잘 지켜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위생업소에서도 같이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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