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 4살 연하 사업가와 5월 결혼

모델 장윤주(35)가 결혼한다.

소속사 에스팀은 23일 “장윤주가 오는 5월 29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4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예비신랑은 현재 개인 디자인 회사를 운영 중”이라며 구체적인 인적사항은 비밀에 부쳤다.

두 사람은 지난해 처음 만나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1997년 17살 나이로 ‘진태옥 컬렉션’에서 데뷔한 장윤주는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등 세계적인 패션쇼 무대에 서며 톱 모델의 길을 걸었다.

모델 치고는 작은 173㎝의 키에도 불구하고 동양적인 외모로 사랑받으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했다.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MC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약한 그는 가수로도 활동하고, KBS쿨FM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를 진행하는 등 연예계에서 종횡무진으로 활동했다. 현재 장윤주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15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고 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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