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서류상으로 100% 취업률은 자랑하지만 일부 고위직 출신을 제외하면 사실상 100%실업 상태라고 23일 북한전문매체인 뉴포커스가 보도했다.
한 탈북자는 “북한에서는 직장을 배치받아도 결국에는 실업자나 마찬가지”라며 “북한에서 주장하는 취업률은 일자리의 근무 환경이나 조건은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하게 일을 배치받은 비율일 뿐“이라고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탈북자는 “북한의 기업소는 심각한 경제난과 맞물려 출근해도 '쌀과 노임은 주지 못한다'고 말하는 게 다반사”라면서 “인민보안서와 청년동맹에서 무직자 단속을 하니 무보수여도 출근을 해야만 것이 북한에서 말하는 취업률의 비밀”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09년 평양에서 대학을 졸업했다는 또다른 탈북자는 “4~5년 대학을 다닌 후 힘들게 졸업해도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기가 힘들다”며 “오죽하면 졸업증 받으러 갈 때 '실업증 받으러 간다'는 말이 돌 정도”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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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선 졸업장이 곧 실업장?” 사실상 청년실업 100%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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