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인제서 산불… 바람 불어 진화 애 먹어

Է:2015-03-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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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인제서 산불… 바람 불어 진화 애 먹어
사진=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오전 산불 진화용 헬기가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상공을 오가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도 인제와 홍천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3일 오후 1시11분쯤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 폐교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용 헬기 4대와 200여명의 진화 인력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낮 12시51분쯤 인제군 인제읍 광치터널 인근 야산에서 불이나 헬기 6대와 진화 인력이 투입,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피해 면적은 3㏊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지난 22일 화천군 간동면 도송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틀 만인 이날 오전 9시10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산림당국은 오전 6시부터 12대의 진화헬기와 49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피해면적은 11㏊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현재 워낙 건조한 상태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위험이 높다”면서 “논 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홍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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