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44)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영애는 22일 오후 주한이란대사관이 주최하는 이란 신년기념행사 노루즈에 참석했다. 노루즈는 양력 3월 21일을 신년의 시작으로 보는 이란의 가장 큰 명절이다.
행사에는 하산 타헤리안 주한이란대사를 비롯해 모하마드 살림 사옙 아프가니스탄 대사와 한국에 거주 중인 이란 교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청소년들의 태권도 시범에 이어 무대에 오른 이영애는 “‘대장금’이 첫 선을 보인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여전히 ‘양굼(‘대장금’의 이란식 표현)’을 기억해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이란 국민들께 무척 감사하고, 새해를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 해서 기쁘다”면서 “한국에 테헤란로가 있고 이란에 서울로가 있듯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양국의 우애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초청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대사관 측에 직접 만든 화장품을 선물했다. 타헤리안 대사는 이란의 전통 문양이 새겨진 시계와 인형 등을 전달하며 화답했다. 타헤리안 대사는 “이영애는 이란에서 엄청나게 유명하며 인기도 대단하다. 양국 간 문화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이영애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영애가 2006년 출연한 MBC 드라마 ‘대장금’은 이란에서 ‘궁궐 속 보석’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됐다. 이란 국영방송 IRIB 집계에 따르면 ‘대장금’의 평균 시청률은 57%, 최고 시청률은 90%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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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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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우아함의 끝’… 이영애, 주한이란대사관 신년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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