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기 제조혁신 교육 ‘스마트 팩토리’ DNA 전파

Է:2015-03-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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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경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저변 확대를 위해 제조혁신 교육과정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경북 지역 중소기업 경영진과 실무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삼성전자의 제조 철학과 노하우를 제조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제조혁신 전문가 과정’은 올해 4월을 시작으로 연 4차례 진행되며 삼성의 제조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중소기업 임직원 누구에게나 문호가 개방돼 있다. 제조공정을 3D로 시뮬레이션 해 낭비요소를 줄이고 공정을 효율화하는 미래형 제조기술을 습득하는 ‘공정시뮬레이션 툴 과정’과 모바일 기기를 제조혁신 도구로 활용해 실시간 제조현황을 분석하는 ‘생산관리 시스템 사용자 교육과정’은 5월부터 연 2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삼성은 또한 올해 경북지역에 100개 ‘스마트 팩토리’ 제조 전문 인력 30명을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투입해 우수 후보 업체 선정과 과제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과 경북도가 각 100억원씩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이 보증하는 R펀드 프로그램도 3월 말부터 운영을 시작해 자금력이 부족한 지역 업체들에게도 스마트 팩토리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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