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역 내달 2일부터 KTX 9회 증차…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방창훈)는 4월 2일부터 울산역 KTX 정차횟수를 최대 9회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역 이용객은 2010년 157만여 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 2012년도에는 4백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에는 541만여 명을 기록, 울산역 개통 이후 최대 이용객을 기록했다.

코레일은 늘어나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호남고속철도개통 및 KTX 포항직결 노선 개통에 맞추어 열차 운행을 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울산혁신지구에 총 10개 기관이 울산으로 이전 또는 이전 예정으로 있어 3000여 명의 추가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KTX열차 추가정차를 통해 열차편 부족으로 인한 좌석공급 부족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경된 열차시간 확인 및 승차권 구입은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 앱을 이용하면 손쉽게 승차권 예약, 결제, 발권 등을 할 수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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