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에 올해 귀농·귀촌인 벌써 100여명… 농촌마을 활기

Է:2015-03-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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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에 올해 귀농·귀촌인 벌써 100여명… 농촌마을 활기
전남 곡성군에 귀농·귀촌 행렬이 이어지면서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이 넘치고 있다.

곡성군은 올해 전화면담과 현지조사를 통해 지난 1월부터 2월말까지 곡성으로 귀농·귀촌한 인구는 62가구 96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거주지별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27가구, 광주권 18가구, 전북 8가구, 경상권 6가구, 제주도 2가구, 충청권 1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귀농·귀촌의 여러 가지 혜택과 살기 좋은 곡성군 알리기로 올해 귀농 인구 300명을 목포로 뛰고 있다”면서 “벌써 32%의 목표를 달성한 것은 곡성군이 귀농·귀촌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고 자평했다.

이어 “귀농인의 안정된 보금자리를 위해 택지(빈집·빈터), 농지 정보구축, 지역주민들과 소통강화, 집들이행사, 마을별 멘토의 집 운영 등 다양한 정착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곡성=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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