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광주에 총집결한다.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무소속 천정배 후보의 기세를 꺾고 초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서다.
문재인 대표는 22일 오전 광주 시내 성당 미사에 참여한 후 지역 언론들과 간담회를 한다. 오후 2시에는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모두 참여해 아시아문화전당특별법 통과 보고대회를 진행한다.
지도부가 이처럼 광주 서구을 보선에 집중하는 것은 이곳에서의 패배가 다른 지역보다 거센 후폭풍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선거 중반이라도 광주에서 패색이 짙어지면 서울 관악을이나 성남 중원, 인천 서구·강화을 등 다른 재보선 지역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지도부는 광주 서을을 최우선 전략지로 분류, 모든 방법을 동원해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의지를 다지고 있다.
우선 광주지역에서 자동차 100만대 생산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 등의 내용을 담아 '광주형 일자리 창출' 맞춤형 공약을 마련했다. 30일에는 광주를 다시 방문해 현장최고위를 열고, 광주형 일자리 토론회도 여는 등 경제정당·정책정당의 면모로 승부를 걸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최고위원 중 한 명에게 이 지역을 전담시켜 상황을 챙길 예정이다. 또한, 천 후보 견제를 위해 "야권 분열은 안된다"고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권 교체를 위해서라도 '미워도 다시 한번' 제1야당에 힘을 모아달라는 취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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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통째로 광주行”천정배 바람 잠재우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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