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그릇 차별의 대못을 박았다”野,홍준표 지사 사퇴 촉구

Է:2015-03-21 13:28
ϱ
ũ
“밥그릇 차별의 대못을 박았다”野,홍준표 지사 사퇴 촉구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무상급식을 중단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자격이 없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아이들 밥그릇을 빼앗는 조례를 통과시킨 홍 지사는 지사 자격이 없다. 사퇴하라”라며 “경남도민 세금을 받아 정책적으로 아이들에게 의무급식을 해온 것을 중단한 작태에 대해서는 민심이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원내대변인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은 생활임금제를 도입하고, 친환경 의무급식을 하고, 예산을 알뜰히 운용해 교복을 나눠주기도 하는데 홍 지사는 흥청망청 세금을 낭비해 아이들 밥그릇을 뺏은 것”이라며 “국민 앞에 사죄하고 조례 통과를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도 “홍 지사는 무상급식 예산을 깎아 서민자녀 장학금 명목으로 예산을 돌려쓰며 비난을 피하려 한다. 지사가 무소불위의 권한으로 무상급식 예산을 이처럼 전용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며 “무상급식 본연 취지에 충실하게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수 대변인은 “턱도 없는 자신의 정치적 욕심 때문에 아이들에게 밥그릇 차별의 '대못'을 박아버린 홍 지사는 정말 나쁜 지사”라며 “'공짜밥 먹는 아이'란 수치가 평생의 상처로 남게 될 어린 학생들과 그 부모의 비참한 심정을 헤아려보라"고 비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