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재발생률 30% 이하로" 김해서 대책 회의

Է:2015-03-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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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주재하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대책 회의’가 20일 경남 김해시청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이 장관과 신원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한 전국 75개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산림청은 2017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재선충병을 방제한다는 목표로 올해 재선충병 재발생률을 30% 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의 자율 점검 위주로 재선충병 방제현장 관리가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정부와 시민단체 합동 점검 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처리방식을 훈증에서 파쇄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나무에 약제를 넣은 주사를 놓는 등 방식으로 지상·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시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는 약제 살포가 힘든 피해지 80㏊ 범위에 페로몬 방제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곤충이 같은 종의 다른 개체를 불러 모을 때 분비하는 물질인 페로몬을 이용, 재선충병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를 제거하겠다는 것이다.

전남도는 과거 재선충병이 발병했다가 현재는 피해가 보고 되지 않는 목포시, 신안군, 영암군 사례를 언급하며 방제대책을 소개했다. 전남도는 “신속한 대응과 더불어 방제 담당자의 전문성과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목포·신안·영암 모두 10년 이상 경력의 녹지직을 배치해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김해=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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