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22' 공식 라이벌 권아솔-이광희, 공식계체에서 몸싸움

국내 종합격투기계의 공식 라이벌로 알려진 권아솔과 이광희가 계체량 행사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20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공식 계체량 행사에서 권아솔은 70.45㎏, 이광희는 70.30㎏를 기록했다.

이광희가 “많이 준비한 만큼 멋진 경기를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밝히자, 권아솔도 “죽더라도 케이지에서 죽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두 선수는 눈싸움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이광희가 이마를 들이대 도발을 걸었고, 권아솔이 이광희를 밀치며 몸싸움으로 번졌다.

권아솔과 이광희는 2007년 로드FC의 전신 ‘스피릿MC’에서 두 차례 대결해 이광희가 2승을 기록했다.

계체량을 통과한 두 사람의 경기는 21일 로드FC 22 메인행사로 진행된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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