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앤디 머레이(4위·영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538만1235 달러) 결승진출을 다툰다.
머레이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스(12위·스페인)를 2대 0(6-3 6-4)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8강전 상대 버나드 토믹(35위·호주)이 사랑니 통증으로 기권함에 따라 힘 한번 쓰지 않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머레이는 이날 승리로 497승을 작성, ‘오픈시대’(1968년 테니스 프로화) 이후 영국 남자 테니스선수로는 팀 헨먼(은퇴)을 뛰어넘고 최다승을 올린 선수가 됐다.
2013년 영국 선수로는 77년 만에 윔블던 남자단식을 제패하며 승승장구한 머레이는 이후 허리 수술을 받아 주춤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제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조코비치와 머레이의 맞대결에선 조코비치가 16승8패로 단연 앞선다. 올해 호주오픈 결승에서도 조코비치가 머레이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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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VS 머리…BNP파리바오픈 4강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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