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대구 배치 잠정 결정 소문이 확산되자 대구시가 진화에 나섰다.
대구시는 사드가 대구에 배치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국방부 고위 관계자에게 직접 확인을 했고 ‘사실이 아니다’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20일 밝혔다.
김상경 대구시 안보특별보좌관은 “아직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한 미국 측의 공식협의 제의가 없다”면서 “한반도 배치가 결정돼 부지를 결정하더라도 공동조사 후 최적지가 정해지면 해당 지자체의 협조·동의를 얻어 진행한다는 것이 국방부 입장”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사드 배치 논의가 진행되더라도 대구에 배치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K2, 미군부대 등 부대가 많은 지역에 또 군부대가 생긴다는 것 자체에 반감이 커질 수 있고 정부가 K2 이전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에 사드를 배치하는 모험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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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대구에 배치한다고?"… 대구시 "사실 무근" 진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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