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8일 임신·출산·육아정보, 안심귀가 서비스, 스마트 택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정부 3.0 활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일·가정 톡톡 앱(애플리케이션)’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성·여성, 임신·출산·육아, 초등학교 등 단어를 선택하면 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정책 중 조건에 맞는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만 가려내 보여준다.
‘안심귀가서비스’는 어린이, 여성, 노인 등 약자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안내하고 보호자에게는 귀가자의 이동 정보를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학교 내에서만 운영되던 ‘자유학기제’도 경찰서와 소방서 등 공공기관 현장으로 운영 범위가 확대돼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임대주택종합포털(www.rentalhousing.or.kr)에선 소득·가격·구매 유형별로 주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비싼 세무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어 억울하게 세금을 부과 받아도 이의 신청을 하지 못했던 3억원 미만 재산을 가진 납세자들은 무료로 국선 세무대리인을 지원받을 길이 열렸다.
또 농업 종사자들은 농림부의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 서비스를 통해 트랙터와 이양기 등 봄철 사용 농기계를 점검·수리받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스마트 택배’ 앱을 이용하면 구입한 물건의 배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공공데이터로 제작한 ‘파킹박’이나 ‘모두의 주차장’ 앱을 활용하면 가까운 무료 주차장이 검색된다. 중소기업을 위해 고용변동 신고 간소화 서비스, 무역과 수출에 필요한 번역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심덕섭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 3.0 추진 3년차에 더 좋은 사례를 발굴해 국민이 생활 속에서 달라진 서비스를 느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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