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기자 술 마시다 여성 성추행하고 경찰 폭행, 결국 테이저건으로 제압

Է:2015-03-17 16:49
:2015-03-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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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기자 술 마시다 여성 성추행하고 경찰 폭행, 결국 테이저건으로 제압
지역 보도국장 출신의 KBS 기자가 술에 취해 여성을 성추행하고 소동을 피우다가 경찰의 테이저건에 제압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보도국장 출신의 KBS 대전방송총국 기자는 6일과 7일 사이 대전 서구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여성을 성추행하고 소동을 피웠으며 출동한 경찰도 폭행해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이 기자의 난동을 제지하기 위해 테이저건도 사용했다.

한 파출소 근무 경찰관은 "테이저건은 출동 경찰관이 현장 상황을 판단해 사용하도록 돼 있지만 자주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누가 봐도 충분히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상황에서 사용된다"고 밝혔으며, 당사자인 기자는 "죄송하다. 한 번만 봐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기자는 1985년 공채 1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기자로 전직, 4~5년 전 보도국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대전총국 경제부 소속이다. KBS는 이 기자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으며, 향후 인사위원회 회부 등 사규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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