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조성제 현회장 선출

Է:2015-03-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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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조성제 현회장 선출
부산상공회의소 17일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제22대 회장으로 조성제(66·사진) 현 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의원총회에서는 조 회장과 박수한 KCC전자 대표가 후보로 나서 2003년 이후 12년 만에 경선이 치러졌다.

조 회장은 “지역 상공인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김해공항 가덕도 이전,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 도심철도 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기자재 업체인 비엔그룹을 이끄는 조 회장은 2012년 3월에 제21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했고, 이번 연임에 따라 2018년까지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게 된다.

마산고와 부산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조 회장은 조선회사에 간부로 근무하다 30년전 회사를 설립한 뒤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부산상의 부회장을 역임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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