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수 장로(포항제일교회)가 최근 포항생명의 전화 이사장에 취임했다. 또 김영걸 목사(동부교회)는 생명의 전화 원장으로 취임했다.
안 이사장과 김 원장은 지난 15일 포항동부교회에서 창립 23주년과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설립 15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이사장 및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사진)
안 이사장은 “포항생명의 전화는 포항제일교회 주관으로 설립된 이후 23년간 위기에 처한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왔다”며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원장은 “우리교회 박승대 직전이사장에 이어 신임 원장이 된 만큼 포항동부교회 성도 모두가 포항생명의 전화에 대해 기도와 후원으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생명의 전화는 1962년 호주 시드니에서 감리교회 목사인 알렌 워커 박사가 한 청년의 자살기도 위험을 알면서도 막지 못한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1976년 한국 최초의 전화 카운셀러센터로 자원봉사 운동을 시작했다.
포항생명의 전화는 1992년 개원 이후 연 1회의 시민상담교실과 자원봉사상담원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24시간 위기전화(054-272-9191·1588-9191) 상담을 하고 있다. 2000년에는 가정폭력상담소(054-242-0015)를 개소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054-252-9177)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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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수 장로, 포항생명의전화 이사장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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