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1950년부터 외국인 20만명 납치”다루스만,한국 일본 중국 등 피해

Է:2015-03-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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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1950년부터 외국인 20만명 납치”다루스만,한국 일본 중국 등 피해
마루즈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17일(한국시간) 국제사회가 북한의 외국인 납치와 강제실종 문제를 집중 조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제28차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지난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는 1950년부터 어린이를 포함해 20만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북한으로 납치된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북한의 외국인 납치와 강제실종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납치·실종 관련 총체적 규모 측정,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인권이사회·총회 등 유엔 차원의 지속적인 활동, 이해관계가 있는 국가들의 단합된 노력, 국제회의 개최, 시민사회의 적극적 역할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이와 함께 유엔 인권 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서울에 개설될 예정인 북한 인권 현장사무소가 이런 활동을 수행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독립성을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COI보고서는 북한이 1950년 이후 외국인을 조직적으로 납치해왔으며 이들의 본국 송환을 거부해왔다고 지적했다. 피해 국가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중국, 레바논, 말레이시아, 루마니아, 태국 등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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