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6)의 스완지시티가 리버풀에 무릎을 꿇었다.
스완지시티는 17일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에 0대 1로 졌다.
중간 전적 11승7무11패(승점 40)로 9위다.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대회 캐피탈원컵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올 시즌 세 차례 대결에서 전패했다.
기성용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35분 미드필더 나단 다이어(28)와 교체될 때까지 8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리버풀은 후반 22분 조던 헨더슨(25)이 스완지시티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30·폴란드)의 키를 넘긴 슛으로 승부를 갈랐다.
스완지시티는 이후에도 리버풀의 기세에 눌려 만회골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기성용은 어린 시절부터 존경한 리버풀의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35)와 중원 싸움을 벌였다. 대결은 제라드가 후반 19분 리버풀의 미드필더로 교체 투입되면서 16분간 벌어졌다.
리버풀의 결승골이 그 사이에 터지면서 대결은 제라드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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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드’ 기성용, 제라드와 짧은 중원싸움에서 판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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